노란색 교통시설 최근 적극 도입
시인성 높아, 교통안전에 도움
과속방지턱 형태 변화도 뚜렷
유독 노란색으로 도배 된 스쿨존
스쿨존 내 설치된 시설들이 노란색으로 가득하다. 신호등, 카메라, 횡단보도 등 다양한 교통시설에 적용된 노란색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됐다. 특히, 횡단보도 앞 대기 공간에 설치된 ‘옐로 카펫’은 아이들을 안전한 장소에 머물도록 유도한다.
노란색은 시인성이 뛰어난 색상으로, 빛의 파장이 넓어 멀리서도 눈에 띄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보인다. 이와 같은 특성 덕분에, 노란색은 안전을 강조하는 교통시설의 상징이 됐다. 이러한 교통시설은 1967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여러 선진국으로 확산되었다.
노란 횡단보도, 운전자들 더 조심히 운전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스쿨존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며, 선진국형 교통 안전 정책을 실현 중이다. 노란색과 아스팔트의 대비를 통해 운전자들이 빠르게 보행자를 인지하고, 감속하거나 정지하도록 유도한다.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88.6%가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와 소방서 앞에는 노란색 정차금지지대가 도입되고 있다. 요즘은 전국 도입이 확정 돼 앞다퉈 도입 중이다.
최악의 교통시설 과속방지턱
요즘은 이런 형태로 바뀌는 중
스쿨존에 설치된 고원식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횡단보도의 높이를 도로 연석과 같게 설계하여 보행자에게는 편리함을, 운전자에게는 감속을 유도한다.
특히, 경사가 완만하여 차량 하부 손상을 줄이고, 전기차 배터리 충격으로 인한 수리비 부담도 덜어준다. 조사에 따르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후 차량 속도는 평균 8.7~13.9km/h까지 감소했다.
노란색 교통시설과 고원식 횡단보도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운전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교통 안전 측면에서 보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전자들 역시 만족하는 만큼 빠르게 전구 도입이 완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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