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딱 2대” 마세라티 존재감, 포르쉐 털어버릴 줄 누가 알았겠나요

마세라티 110주년 기념 모델 공개
그란투리스모 스페셜 에디션
세계 110대, 국내 단 2대 한정판

마세라티 110주년 한정판
그란투리스모, 한국에 딱 2대

마세라티가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특별 에디션 모델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마세라티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기반으로 하며,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완성되었다.

한정판 다운 유니크한 디자인
럭셔리 감성까지 겸비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11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를 C필러에 적용했으며, 숫자 ‘110’을 기울인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역동성과 혁신을 상징한다. 외관은 ‘라메 폴고레’와 ‘블루 인키오스트로’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각각 55대씩 전 세계에서 총 110대만 제작된다. 국내에는 외장 색상별로 단 1대씩만 판매될 예정이다.

특별 제작된 휠과 블랙 및 구릿빛 디테일이 적용되었으며, 실내는 친환경 ‘에코닐’ 소재의 데님 또는 블랙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구릿빛 및 블루 컬러의 스티치가 디테일을 더하며, 마세라티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첫 공개는 마세라티 오너 한정이었다
그만큼 가치있는 모델임을 강조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트라이던트 익스피리언스’에서 소수의 마세라티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되었다.

이 행사는 마세라티의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진행되며, 브랜드의 유서 깊은 역사를 기념하고 전통과 혁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내에 단 2대만 판매되는 모델인 만큼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재미 삼아 로또 정도는 사볼 만하지 않을까?

용어설명

• 푸오리세리에 : 마세라티의 인 디 오더 서비스, 오너 요구에 따른 디테일과 옵션 추가 가능
• 에코닐 : 친환경 재생 소재. 폐기된 어망 등에서 추출한 나일론을 활용해 제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