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8% 감소 성과
안전한 연말연시 치안
설 명절에도 치안 강화
경기북부경찰청, 연말 음주단속 결과 공개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호승)과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상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18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번화가·유흥가 및 해맞이 명소를 중심으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 범죄예방활동으로는 현금 다액 취급 업소 및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총 5,463회 실시했다. 또한, 기동순찰대 연인원 1,865명을 주요 지점에 집중 배치하여 범죄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에는 김호승 청장이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를 직접 순찰하며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범죄 예방효과는 확실했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으로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8% 감소했다. 절도 범죄 신고는 37.2%(599→376건) 감소했으며, 강간·강제추행 건수는 5.8%(51→48건) 줄어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교통 분야에서는 음주·마약 운전 특별 단속과 신년 해맞이 명소 특별 교통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교통사고 건수가 28%(628→451건) 감소했고,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22.9%(48→37건) 줄어드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다만, 건수가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많은 수치를 기록해, 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해맞이 행사 관리
약 8,900명이 운집한 해맞이 명소에는 기동대 등 경비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인파와 교통 관리를 철저히 진행했다. 이를 통해 큰 사건사고 없이 모든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있을 설 명절에도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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