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짜리 SUV 예비오너들 대환장!” 이러면 쏘렌토 대신 싼타페 살 걸 급후회!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 단축
국산·수입차 판매량 하락
완성차 업계 할인 경쟁

싼타페 신차 대기 3개월
갑자기 3주면 초스피드 출고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SUV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에서 한 달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가장 큰 이유는 잘 안팔렸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 겹악재로 내수 및 수입차 판매량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12월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은 다음과 같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 7개월 → 3주
• 싼타페 하이브리드 : 9개월 → 3개월
• 쏘렌토 하이브리드 : 8개월 유지
  
  

국산차 1위 쏘렌토의 경우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매우 높은데, 그만큼 수요역시 상당해, 종전과 동일하게 8개월간 대기해야 한다. 한편 가솔린 차량은 1달 이내에 출고 최는 경우도 흔했다.

• 쏘나타 1.6터보 : 5개월 → 3주
• 싼타페 가솔린 : 3개월 → 3주
• 쏘렌토 가솔린 : 3개월 → 5주
  
  

직격탄 맞은 KGM, 한국 GM
연말 세일로 실적 방어 나섰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판매량은 12만36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6.4% 감소했다. 이중 기아는 쏘렌토와 카니발 등 주력 모델을 앞세워 감소폭을 최소화 했다.

• 현대차 : 12.3% 감소
• 기아 : 4% 감소
• KG모빌리티 : 34.5% 감소
• 한국GM : 39.6% 감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실적 하락폭을 줄이기 위해 일부 제조사들은 대규모 할인 정책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정부의 긴급 계엄령으로 인해 국내 경제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이슈로 소비 둔화 추이가 더욱 장기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현대차 : 팰리세이드 최대 500만 원 할인, 대부분 차종에 200만 원 할인
• 제네시스 : GV60 최대 300만 원, GV70은 10% 할인
• 상용차 : ST1 최대 600만 원, 포터 최대 500만 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