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생산 확대
하이브리드 SUV 인기
글로벌 수요 적극 대응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SUV 수요 폭증
현대차와 기아 하이브리드 신차 수요 급증으로 국내 생산라인 대부분이 풀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 울산 1~5공장을 중심으로 주말 특근에 나설 정도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사전계약자 대부분이 구매할 만큼 상당한 관심을 보여, 생산량 증대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사전계약 첫날 3만 3500대를 기록, 전체 계약의 70%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신형 팰리세이드 가솔린 모델은 1월부터 출고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분기 고객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기아 역시 광주, 광명, 화성 생산라인에서 주력 모델 생산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수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새해 자동차 개소세 인하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를 인하하고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 자동차 개소세는 한시적으로 2025년 상반기 동안 30% 인하된다. 이에 따라 4000만원대 국산 중형차를 구매할 경우, 총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개소세 49만원, 교육세 15만원, 부가가치세 6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또한 노후 차량을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 개소세를 최대 100만원까지 70% 감면받을 수 있다. 신차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개소세 인하 소식이 맞물려 신차 구매를 결정하는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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