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하이브리드 첫 도전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국내 출시
전기차·수소차로 시장 확대 추진
2025년 현대차 신차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이 2025년 다양한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을 활발히 이끌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등 주요 기업들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1월부터 생산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이목이 집중 됐는데, 2.5L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이 모델은 현대차의 대형 SUV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는 최초 사례다.
또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은 하반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2세대 수소전기 SUV ‘이니시움’은 상반기 중 출시된다.
기아, 타스만, EV4, EV5 등 연속 출시
제네시스도 GV90, 마그마 선보일 예정
기아는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3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미 사우디와 호주에서 인기를 끈 타스만은 도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또한, EV3와 EV6의 간극을 메울 EV4와 EV5도 올해 중 국내에 출시된다.
제네시스는 연말께 대형 SUV GV90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KGM, 르노, 쉐보레도 신차 경쟁 돌입
KG모빌리티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 픽업트럭 O100을 내놓으며, 이 차량에는 비야디(BYD)의 LFP 배터리가 적용된다.
르노코리아와 한국GM도 올해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 르노코리아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전기 SUV 세닉을 출시하며, 한국GM은 미국에서 출시된 소형 전기 SUV 이쿼녹스EV의 국내 인증을 완료하고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다.
용어설명
- 하이브리드 :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
- LFP 배터리 :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안정성과 수명이 우수한 전기차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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