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한국 진출 가속화
2025년 전기차 판매 예정
딜러 네트워크 구축 완료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국내 시장 공략 박차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커코리아는 국내 주요 딜러사인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아주, 고진모터스, KCC오토 등 5곳을 선정하며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선정된 딜러사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부터 지커의 전기 승용차 2~3종에 대한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시장 진입을 앞두고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천만 원대 중국 전기차 쏟아진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서는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커가 주요 지역의 딜러사 선정에 속도를 낸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될 차량으로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001’, 소형 크로스오버 ‘7X’, 다목적차량(MPV) ‘009’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해당 모델들은 중국 내에서 약 5000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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