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로 성장
그랑 콜레오스, 성능과 효율 겸비
10월 판매량 340.7% 증가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10월 판매량 급증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에서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판매량 급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10월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8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10월 한 달 동안 판매된 5385대 중 5296대가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또한, 쿠페형 SUV 아르카나(XM3)도 346대 중 172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체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코리아는 10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40.7% 증가한 639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제공하며,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력 100㎾의 구동 전기 모터와 출력 60㎾의 발전 및 시동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스타트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4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해 작동한다.
또한, 164㎾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용량을 자랑한다. 정숙성 측면에서도 동급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적용했으며, 차량 전반에 흡음 및 차음재를 더하고 하부 마감에 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정숙성을 구현했다.
효율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의 F1 경주차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모델은 출력 36㎾의 구동 전기 모터와 15㎾의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L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균형 잡힌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효율성을 극대화해, 공인 복합 연비가 17인치 타이어 기준 17.4㎞/ℓ에 달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성이 만나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모델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니즈에 부응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 E-Tech 하이브리드 : 르노의 하이브리드 기술 브랜드로, 고효율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높은 성능과 연비를 제공.
-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 소음을 저감하는 기술로, 차량 내부의 정숙성을 극대화.
- 듀얼 모터 시스템 : 구동 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스타트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 F1 하이브리드 기술 : 르노 그룹의 포뮬러 1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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