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
엔비디아와 협력 본격화
스마트 공정·로봇 기술 강화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AI 협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선도
현대차그룹이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업계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등 주요 모빌리티 솔루션에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도입해 제조 공정의 혁신을 꾀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기계와 공정을 가상 환경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제조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기술 적용
로봇 개발 가속화 기대
또한,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공급망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의 플랫폼 ‘아이작(Isaac)’을 활용해 AI 기반 로봇 개발과 가상 환경에서의 학습을 가속화한다. 이는 현대차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리시 달 부사장도 “이번 협력이 현대차의 제조와 로봇 기술의 지능화와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단순히 기술 발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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